
👌👌억만장자들이 쓸어 모으고 있는 종목은?
최근 공시된 13F 보고서(2026년 1분기 기준)를 분석해 보면, 월가의 내로라하는 억만장자들과 대형 헤지펀드들이 공통적으로 '쓸어 담고 있는' 명확한 주도 종목과 테마가 보입니다.
과거처럼 단순히 'AI 대형주 전체'를 사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인프라, 수익 다각화, 그리고 확실한 플랫폼을 가진 기업들로 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거장들이 집중 매수한 주요 종목들을 3가지 테마로 분류해 정리해 드립니다.
1. AI 인프라의 진짜 알짜배기: 반도체 및 메모리
단순히 엔비디아 하나만 보는 단계를 넘어, AI 데이터 센터 구동에 필수적인 메모리(Storage)와 광학 네트워킹(Optics) 기업들을 집중적으로 쓸어 담았습니다.
아마존 (AMZN): 최근 억만장자들이 가장 공격적으로 매수한 메가캡 종목 중 하나입니다. 헤지펀드 거물 데이비드 테퍼(Appaloosa)는 아마존 지분을 거의 두 배로 늘리며 포트폴리오 1위로 올렸고, 빌 애크먼 역시 대규모로 추가 매수했습니다. 자체 AI 칩 개발과 클라우드(AWS)의 압도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높게 평가한 결과입니다.
마이크론 (MU) & 샌디스크 (SNDK): 전설적인 매크로 투자자 스탠리 드락켄밀러와 데이비드 테퍼가 AI 데이터 센터 고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판단해 포트폴리오에 강하게 편입했습니다. AI 연산이 늘어날수록 초고속 메모리 수요가 폭발한다는 점에 베팅한 것입니다.
코어위브 (CRWV) & 코히어런트 (COHR): AI 열풍의 중심에 있는 엔비디아(NVIDIA)가 자사 13F를 통해 직접 대량 매수한 종목들입니다. 엔비디아는 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인 코어위브 지분을 두 배 가량 늘렸고, 데이터 센터 네트워킹용 광학 부품 제조사인 코히어런트 지분을 대거 신규 매수했습니다.
2. 거장들의 시각이 엇갈린 최대의 격전지: 알파벳 & 마이크로소프트
이번 분기 가장 흥미로운 현상은 빅테크 대장주들을 두고 억만장자들의 선택이 극명하게 갈렸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엄청난 자금 이동이 일어났습니다.
알파벳 (GOOGL) - 버핏의 픽: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현재 CEO 그레그 아벨 체제)는 알파벳 지분을 무려 200% 이상 폭발적으로 늘리며 포트폴리오 5위권 안으로 진입시켰습니다. 밸류에이션 대비 가치가 저평가되었다고 본 전형적인 가치투자적 관점입니다. (반면 스탠리 드락켄밀러는 알파벳을 전량 매도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MSFT) - 애크먼의 픽: 빌 애크먼(Pershing Square)은 기존에 들고 있던 알파벳을 전량 매도한 대규모 자금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약 21억 달러(약 2.8조 원)어치 신규 매수하며 단숨에 보유 비중 4위로 올렸습니다. 오픈AI 인프라와 오피스 Copilot을 통한 확실한 'AI 유료화 성공 모델'에 베팅한 것입니다. (반면 데이비드 테퍼는 MS 비중을 80% 이상 줄였습니다.)
3. 플랫폼 독점력과 경기 방어: 우버 & 금융 인프라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해 확실한 독점적 해자(Moat)를 가졌거나 모빌리티 시장을 장악한 기업에 돈이 몰렸습니다.
우버 (UBER): 데이비드 테퍼가 보유 지분을 3배 이상 늘렸고, 헤지펀드 알티미터 캐피탈 역시 지분을 43% 확대했습니다. 단순 배달/호출 서비스를 넘어 로보택시(자율주행) 시대의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반영되었습니다.
S&P 글로벌 (SPGI): 가치투자 대가인 리루(Himalaya Capital)와 크리스 혼(TCI)이 집중 매수했습니다. 전 세계 채권 신용평가 시장을 무디스(Moody's)와 양분하고 있는 금융 인프라 기업으로, 경기 변동과 상관없이 엄청난 수수료를 벌어들이는 ' 최고의 해자 종목'으로 꼽힙니다.
💡 요약하자면:
현재 억만장자들은 막연한 AI 환상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AI 인프라를 독점하는 기업(메모리·광학 네트워킹)"**과 **"확실한 플랫폼 장악력으로 현금을 쥐고 있는 공룡(아마존, MS, 알파벳, 우버)"**을 집중적으로 쓸어 담고 있습니다.